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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2019. 11. 8. 16:40

무서운 이야기 시신을 싣고 다닌 택시괴담,새벽 3시경 강원도 인제 파출소에 급히 택시 한대가 주차를 하고 택시기사 살려달라고 저기에 귀신이 있다며 공포에 떨고 있었다 택시 뒷자리에는 여자 손님이 있었는데 두 눈을 뜬채 처참하게 누워있었는데 얼굴,코,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데 양손에는 머리카락을 한줌 쥐고 있었다
경찰의 조사결과 사망시간은 어제밤 10시경이였고 사인은 농약이었다 택시기사는 5시간동안 시체를 싣고 다녔던 것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전날 밤 9시경, 인제에서 한 여자를 태웠는데 임산부였고 양구까지 가는 손님이었다 양구로 넘어가는 가아2리를 지날 즈음 택시기사는 라디오를 틀었고 노래가 괜찮지 않냐고 손님에게 물어봤는데 아무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뒤를 돌아봤는데 보이지 않았고 급하게 차를 세워 뒷좌석을 확인하는데 좌석 밑에 두눈을 뜨고 피를 흘린채 죽어있었다

밤 10시 30분경, 허겁지겁 양구 경찰서로 갔고 순경한테 이 상황을 얘기하자 시내에 사건이 터져 다들 출동중이라며 인제로 가서 신고를 하라는 말을 들었다 황당했지만 어쩔수 없이 시체에 담요를 덮고 다시 인제로 향했다


인제 파출소에 도착할즈음 갑자기 담요가 스르르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길래 뒤를 돌아 보았다 죽은 여자는 두 눈을 뜨고 있었고 살아있는 사람처럼 나를 노려보고 있었고 내 뒤로 오면서 나의 목을 잡고 조르고 있었다

급하게 인제 파출소에 겨우 도착을 해 황급히 차를 빠져나와 파출소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믿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날,여자의 핸드백을 살펴보다가 3장의 유서를 발견하게 된다
그 여자는 양구의 다방에서 일을 했었고 공사현장에 파견된 건설회사 남자와 사랑에 빠져 동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유부남이였고 속아서 임신까지 하게 되고 버려졌다
그 남자에 대한 미움도 잠시 아이를 낳아 혼자서 키우기로 맘을 먹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남자들에게 끌려가 구타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나타난 남편과 그남자의 부인을 보고 충격받은 여자는 남편이 있는 양구로 가서 죽을 결심을 하게 된다

남편이 자기 시신을 수습해달라는 내용이 있어서 남편에게 연락을 해서 시신을 인계하라고 말을 했지만 3~4개월 만나서 즐겼을뿐이지 뱃속의 아기가 내 애기도 아니고 내가 수습하는것은 말도 안된다며 오히러 화를 냈다

Posted by 이야기o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