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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2019. 10. 23. 15:16

2집 활동할때 촬영 때문에 경기도 송탄에서 밤 늦게 촬영이 끝나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 그곳에서 다시 촬영해야 이유때문에 맴버3명 매니저3명 코디 스타일리스트 언니 한명하고 같이 잠을 자야했다 그래서 그 곳 호텔에 묵게 됐는데 이게 말만 호텔이지 되게 허름 했었다

 


그런데다가 들어갔을때부터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하지만 잠을 자야되는 상황이라서 신지와 스타일리스트 언니랑 함께 방을 썼다
침대가 2개가 있었는데 신지는 벽쪽에서 잠을 자겠다고 했다 원래 벽쪽에 있는 침대 같은 경우는 대부분 벽에 딱 붙어있었는데 여기 침대는 벽에 딱 붙어있지 않고 벽과 침대 사이에 의자가 하나 덩그러니 놓여있고 가운데 스텐드가 있고 그 옆 창가 쪽에 침대가 하나 놓여있었다

그래서 그냥 아 저 의자는 그냥 화장대에 놓고 쓰라고 있나보다라고 아무생각없이 씻고 바로 잠에 들었다 그런데 자면서 뒤척이다가 의자 쪽으로 몸을 돌리고 눈을 떠보니 검은색 옷을 입고 의자 등받이 부분에 앉아있었고 엉덩이 데는 곳에 발을 올리고 걸치고 누군가가 앉아 있었다

고개는 신지를 향해 있었는데 얼굴은 없었다 원래 가위에 눌린거면 안 움직여지고 소리도 못지르지만 옆으로 몸을 돌리고 소리를 질렀다

언니를 불렀고 목소리에 깬 언니는 나를 쳐다봤고 언니한테 지금 내 등 뒤에 귀신이 있다 옆에 와서 같이 자달라고하니까 언니는 곧바로 내 옆으로 왔었고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걱정하지 말고 자라하면서 이불을 다시 정돈해주고 신지 등을 토닥토닥해주면서 걱정하지 말고 자라면 안심 시켜주었다


그렇게 신지는 다시 잠에 들었는데 언니의 숨소리가 너무 거칠어 잠에 깨고 말았다 언니는 온데간데 없고 아까 그 귀신이 신지 옆에서 토닥토닥 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억지로 잠에 들었는데 아침이 되었다


당시 코요테 초기 맴버 차승민이랑 김구한테 밤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주었는데 둘도 귀신을 봤었다고 한다 난중에 알고보니 그 귀신은 그곳에서 많이 출몰한다고 한다

Posted by 이야기o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