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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2019. 11. 11. 20:44

꿈속에 나타난 의문의 여자 귀신괴담,새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어머니와 나는 전에 살던 집보다 넓어져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이사 온 첫날 밤 아들은 이상한 꿈을 꾸었다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는 길이였는데 누군가 따라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불안한 마음에 자전거 폐달을 재촉했다 그때 자전거 백미러에 소복입은 여자가 보였고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었다

안도하고 다시 길을 가려던 순간 갑자기 내 앞에 소복입은 여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 여자는 자신이 억울하게 죽은 원혼이라며 어느 한곳을 가리켰다 그 여자가 말한 그곳에는 그 여자의 시체가 있었고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들은 그녀에게 한을 풀어주겠다며 약속을 했고 황급히 그곳을 떠났고 꿈에서 깨어났다

다음날 아들은 나에게 지난밤 꿈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사를 오자마자 내가 꾼 꿈의 내용이 심상치 않아 찜찜해 하셨다
며칠후,아들이 꾼 이상한 꿈을 꾸었다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다 소복입은 여자가 따라왔었고 따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을 쳤지만 그 여자의 범위에 벗어나질 못했다

어느정도 됐을까? 겨우 그 여자를 따돌리고 집에 도착을 했는데 그 여자가 이미 집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 여자에게 왜 계속 나를 따라오는지 물어봤다 그러자 그 여자는 난 이 집에 들어가야해라며 대답을 했다 하지만 나는 안된다며 그 여자를 쫓아냈고 대문을 닫았다 그리고 그 여자는 1주일 뒤에 다시오겠다며 어디론가 떠났다

나는 바로 꿈에서 깼고 꿈의 내용이 너무 이상해 불안해 하셨다 그리고 일주일후 꿈속의 여자가 다시 찾아오겠다는 그 날이 되었다 아들은 다시 꿈을 꾸었다 여느 날처럼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는데 버스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일주일후 아들은 죽었다 우연의 일치였을까?우연이 아니라면 아들은 여인의 한을 풀어주지 못해 사고를 당했던 것일까? 그리고 왜 그 여자는 우리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던 것일까?

아들이 죽고 난후 그 집을 떠났지만 아직도 아들과 내 꿈에 나타났던 그 여자가 잊혀질지 않는다 그 여자는 누구였을까? 왜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것일까?
이런 이야기가 있다 꿈속이나 현실속에서 귀신을 만나다면은 약속을 하지 말아야 하며 우습게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사람이 아닌 귀신에게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못지키면 해코지를 당한다는 것이다

Posted by 이야기o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