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괴담 2019. 10. 28. 21:29
데프콘이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겪었던 귀신 괴담이다 자신의차를 몰고 다니며 학교를 통학했던 데프콘은 어느 날 대천에서 후배와 조개구이를 먹고 같이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날따라, 비가 많이 왔다 음악을 틀고 흥겹게 들으면서 가고 있었는데 도로 가장자리에 소복을 입고 노란색 우산을 쓴 여자가 혼자 터벅터벅 지나가고 있었다
다 찢어진 우산을 쓰고 혼자 쓸쓸이 걸어가는것이 마음에 걸려던 데프콘은 태워주려고 가까이 갔는데 사람같지 않은 차가운 느낌을 받고 그냥 지나치게 되었다
그런데 반대편 창문을 보니 산의 능선이 보였는데 아까 지나친 소복입은 여자가 우산을 쓰고 그 길을 따라 발이 보이지 않은 정도로 미친듯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데프콘과 후배는 너무 놀라 찬송가를 부르며 차안에서 어쩔줄 몰라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그 소복입은 여자는 더 이상 쫓아 오지 않고 보이지 않았다
데프콘은 후배를 데려다 주고 집 앞에서 주차를 하고 나오고 차에 시동을 걸고 백미러를 보는 순간 소복입은 여자와 눈이 마주쳤고 바로 그자리에서 기절해버렸다 소복입은 여자는 끝까지 데프콘을 따라왔었다
다음날, 차 안에서 깨어났고 1년동안 멍한상태로 귀신 트라우마를 잊을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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