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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2019. 10. 30. 13:01

2008년 kbs 1박2일에서 김C가 들려준 속초 귀신괴담이다 어느 날,대학생 세 커플이 버스를 타고 속초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렇게 이들은 콘도에 도착을 했다 그런데 이중 A남자가 지갑은 놓고왔다며 혼자 산으로 찾으러 갔다
1시간이 넘도록 친구는 오지 않았고 친구들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TV도 보고 게임도 하고 시간을 보냈다

 


그때 지갑 찾으러 간 A친구가 창밖에서 방안에 있는 여자친구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이리 나와 손짓을 하고 있었다
먼가 이상하다 싶어지만 여자친구B는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길 결심한다 그런데 나머지 친구들은 늦은밤인데 왜 나가냐며 다그쳤다

B여자친구는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 하고 문밖으로 나갔고  A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보자마자 손목을 잡고 미친듯이어디론가 도망을 쳤다 

친구들은 계속 쫓아왔고 B남자친구는 힘겨워하는 여자친구를 끌어 안은채 계속 달렸다 결국 B와 A는 영혼들을 따돌리고 무사히 빠져나올수 있었다

그리고 A그녀가 도망친 이유를 물었고 B남자친구는 말없이 신문을 펄쳐보였다
신문에는 버스 전복 전원사망,실종 2명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여자친구는 그때서야 자신의 남자친구가 친구들을 버리고 도망친 이유를 알게 된다

A와 B는 버스 전복 사고에서 살아남았지만 나머지 두 커플들은 사망했었다 처음에 A와 B도 친구들이 죽은지를 모르고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두 커플들도 자신들이 죽은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A남자가 우연히 신문을 보고선 현재 상황을 파악할수 있었고 콘도에 혼자 있는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창밖에서 여자친구가 보기만 기다렸고 무사히 빠져나올수 있었던 것이다

 

죽은 친구들과 계속 같이 있었다면 이 둘은 어떻게 되었을까?
 

Posted by 이야기o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