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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2019. 10. 31. 19:38

지하철 공인근무 하던 시절 신기가 있었던 현우의 후임은 수시로 귀신을 본다고 말을 했다 그저 장난이라 생각하고 넘겨왔는데 어느 날 그 말을 믿게 되었다
12시면 지하철 문을 닫고 손님들을 다 보낸뒤 공익근무요원은 안에서 숙직을 했다

 

그리고 4시 반에 다시 문을 여는 정해진 일과 였다 그런데 어느 날 1시경 한 시간 단위로 순찰을 돌고 온 후임이 아직 손님중에 아이가 한명 있나봐요?

가끔씩 취객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는 좀 특이한 상황이었다 나가라 그래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모습은 안보이고 소리만 들린다는데 후임의 말에 순찰을 돌기 시작했다
아무리 찾아도 아이는 보이지 않고 갑자기 후임이 하는 말 형 애가 아빠를 찾아요...; 그때까지만해도 장난이라 생각했다
헛소리 하지 말고 자!라고 후임한테 말을 했다

 

어느새 4시반이 되었고 지하철 문 열기전 하는 상황실 보고를 했다 어젯밤의 일을 다른역에 보고를 하는데 뜻밖의 말을 듣게 된다

최현우:00역 이상없습니다 그쪽은 어떻습니까!
다른역:어휴! 여긴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 난리는 아이랑 아빠랑 막차에 자살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아이는 죽고 아빠만 살아남았던 것이다

 

새벽 1시에 나타난 아이는 죽은후 하염없이 아빠를 찾았던 거였다...

Posted by 이야기o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