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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2019. 11. 3. 22:13

이 일은 귀신을 보는 친구가 겪은 무서운이야기다 귀신을 보는눈을 영안이라고 한다 저녁 7시 30분 초 저녁에 일어났던 일이다 그때가 여름이였다면 아직 어둠이 오기전 밝았겠지만 한 겨울이라 아주 어두웠다

 

친구가 학원을 끝내고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의 구두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그래서 뒤를 돌아 보았더니 아무도 없었다 아무것도 아니겠지 하면서 다시 걸어가고 있는데 다시 여자의 구두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다시 뒤 돌아봤는데 사람은 없었고 빨간 하이힐이 또각 또각 또각 천천히 걸어오다가 다시 또각 또각 또각 또각 또각 또각 하더니 갑자기 구두가 하늘을 향해 뛰어갔다는 이야기다

 

얼굴은 없고 빨간 하이힐만 나타난 그 날, 얼굴을 감춘 여자 귀신이였을까?

Posted by 이야기odd